2007-2008년, 케르베강은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 “푸코의 사유에서 규범성의 문제는 회피되거나 혹은 우회적으로 다뤄지거나 아니면 정상성(normalité)과 정상화(normalisation)의 문제로 환원된다. 푸코는 언제나 “정상적인 것”에서 출발하여 규범을 이해하며, 법학자들이 이해하는 방식(즉, 법철학)의 ‘규범성’ 혹은 도덕철학 내의 의미에서의 ‘규범성’ 개념에 신뢰를 주는 것을 거부한다”. 케르베강은 자신의 생각은 여전히 변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다만 푸코의 마지막 강의들에는, 미완결된 프로젝트로 남았지만, “자기 수행(conduites de soi)”들을 구조화하기 위한 새로운 유형의 규범성의 윤곽을 그리려는 기획이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며 이러한 규범적 (혹은 ―푸코가 윤리적 규칙들을 ..